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
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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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특장점
차례
옮긴이의 말 • 역사를 움직이는 진짜 힘
책머리에 • 적응과 실패의 도돌이표
01. 강물은 결코 복종하지 않는다
펌프와 컨베이어 벨트
02. 마지막 빙하기의 혹독한 세계 / 기원전 18000~기원전 13500년
03. 대온난화, 신대륙의 문을 열다 / 기원전 15000~기원전 11000년
04. 열기를 품은 컨베이어 벨트의 세계 일주 / 기원전 15000~기원전 11000년
05. 천 년의 추위, 천 년의 가뭄 / 기원전 11000~기원전 10000년
수백 년의 여름
06. 흑해에 잠겨버린 거대한 오아시스 / 기원전 10000~기원전 4000년
07. 도시와 문명의 실질적 지배자 / 기원전 6200~기원전 1900년
08. 사하라의 소 / 기원전 6000~기원전 3100년
행운과 불행의 차이
09. 엘니뇨, 대기와 대양의 춤 / 기원전 2200~기원전 1200년
10. 화산 폭발과 마른 안개 / 기원전 1200~기원후 900년
11. 모두가 한배에 탄 운명임을 깨닫다 / 1~1200년
12. 취약성의 문턱을 넘어버린 결과 / 1~1200년
마치며 • 불안한 지구의 여름 / 1200년~현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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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브라이언 페이건(Brian Fagan)
고고학과 인류학계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고고학과 인류학을 전공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바버라 캠퍼스에서 인류학 교수로 있었고, 현재 명예 교수로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고고학자 협회에서 수여하는 공익상, 미국 고고학 협회에서 수여하는 공교육상을 받았으며, 학술지원단체인 구겐하임 재단의 특별회원으로도 활동했다. 중세 온난기를 다룬 『뜨거운 지구, 역사를 뒤흔들다』가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인류의 대항해』, 『위대한 공존』, 『고대 문명의 이해』, 『세계 선사 문화의 이해』 등의 책을 썼다.
옮긴이 남경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사회과학 원전들을 번역했으며, 역사와 철학의 대중서들을 왕성히 집필·번역해 오다가 2014년 별세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종횡무진 역사 시리즈’를 비롯하여 『개념어 사전』, 『철학 :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모든 길은 로마로』,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비잔티움 연대기』(전3권), 『생각의 역사』, 『뜨거운 지구, 역사를 뒤흔들다』 등이 있다.
과목안내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 힘, 기후!
온난화, 이상기후, 기후 대변동, 인류의 운명을 바꾼 2만 년의 역사 『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 기후는 인류 역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며, 고도로 발달한 현대에서도 기후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세계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뒤덮여 있던 빙하기의 끝 무렵부터 지구의 온도는 꾸준히 상승해 왔는데, 인류의 문명은 지구의 이 '기나긴 여름'을 따라 발달하였다. 그 과정에서 인류는 변화하는 기후에 대한 통제력을 조금씩 확보해 왔지만, 동시에 기후 대재앙에 대한 취약성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지난 2만 년간의 기후 대변동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선사시대 인류학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 브라이언 페이건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지구의 '이상한 여름'에서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산업화나 자본주의의 결과가 아닌, 기후에 대한 인류의 취약성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기후 대변동 앞에서 인류가 어떻게 살아남고 어떻게 몰락했는지를 살펴보며, 기후에 맞서 인류가 축적해 온 지식을 전해준다.
지구과학, 고고학, 역사학의 가장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저자의 솜씨가 놀랍다. - 뉴 사이언티스트
머나먼 과거가 지금 우리의 고민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이 책을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 네이처
지난 2만 년 간의 기후 대변동의 역사를 펼쳐놓은 놀라운 책. - 이콜로지스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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